개봉 엿새 만에 450만 명. 2017년 여름, 군함도는 그 숫자만으로도 충분히 화제였습니다. 저는 개봉 첫 주에 극장 좌석에 앉았는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안 팔걸이 위의 손바닥이 끝내 펴지질 않았습니다. 시원함인지 쓰라림인지 구분되지 않는 감각이 아직도 남아 있어요.출연진: 스타의 얼굴로 도착해 탄가루 속으로 걸어 들어간 사람들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한 편의 상업영화에 이 정도 얼굴이 나란히 서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개봉 전 해외 100개국 이상에 선판매됐다는 사실이 그 이름값을 증명하고 있었어요. 저는 포스터를 처음 봤을 때 솔직히 "이 조합이 과연 무게를 소화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습니다.황정민이 맡은 이강옥은 경성 반도호텔 악단 단장입니다. 일본인 관리 앞에서는 ..
영화 리뷰
2026. 10. 19.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