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영화1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기묘한 출생, 명대사, 감정) 결혼 후 처음으로 와이프와 빔프로젝터를 켜고 나란히 누워 이 영화를 봤습니다. 166분짜리 영화를 처음 틀었을 때만 해도 "이게 끝까지 집중이 될까?" 싶었는데, 영화가 끝나고 나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삶의 유한함을 이렇게 조용하고 아프게 짚어내는 영화가 또 있을까 싶었습니다.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남자의 기묘한 출생1918년 제1차 세계대전이 막을 내릴 무렵, 뉴올리언스에서 한 아이가 태어납니다. 이름은 벤자민 버튼. 그런데 이 아이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80세 노인의 외모를 하고 있습니다. 관절염, 백내장, 온몸의 주름까지, 노쇠한 육체 그대로 세상에 나온 것입니다.이 영화에서 핵심 설정이 되는 개념이 바로 역노화(reverse aging)입니다. 역노화란 시간이 흐를수록 신체가 젊어지는 방향.. 2026. 5. 22. 이전 1 다음